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냉장고에서 잠자고 있는 재료들을 이용해 맛있는 마라탕 만들기 해 봤어요. 재료들을 알뜰하게 활용할 수 있으면서 맛도 있어서 마음에 드는 메뉴예요. 홈술 안주로도 좋고, 손님초대요리로도 손색없어요. 요즘 아이들에게 인기 있는 외식메뉴이기도 해서 한 끼 식사로도 가능합니다. 만드는 법 시작해 볼게요.
재료준비(2인분)
당면 30g, 우삼겹 80g, 맛술 1 큰술, 냉동새우 50g, 어묵 1장, 배추 3장, 청경채 150g(3포기), 숙주 150g(크게 한줌), 두부면 한팩, 사골곰탕 한팩(500g), 마라소스(하이디라오) |
마라탕은 식당에 가더라도 각자 먹고 싶은 재료를 뷔페식으로 고르는 거라 정해진 재료는 없어요. 냉장고에 잠자고 있는 재료들을 충분히 활용해 보세요.
사골곰탕과 마라소스는 시판제품으로 준비했어요. 특히 오늘 사용하는 하이디라오 마라훠궈소스는 맛있어서 제가 애용하는 제품이랍니다. 개인적으로 추천드려요. ^^
- 당면은 끓는물을 부어 10분간 불린 후, 체에 밭쳐 물기를 빼둡니다.
- 우삼겹은 맛술 1큰술을 넣어 재어두세요. 맛술은 생략도 가능하지만, 고기 잡내에 민감하신 분이라면 꼭 밑작업을 해주시는 게 좋습니다.
- 냉동새우는 물에 잠시 담갔다 녹인 후 체에 밭쳐 놓고요.
- 두부면 한팩도 물기를 빼두세요.
-어묵은 0.5cm로 두부면과 비슷하게 썰어둡니다.
- 버섯은 길게 반 가른후 0.5cm 두께로 얇게 썰어주었어요.
- 배추 이파리는 깨끗이 씻은 후, 큼직하게 대충 썰어줍니다.
- 청경채는 밑동을 자르고 깨끗하게 씻어주었어요.
- 세척된 숙주, 사골곰탕, 하이디라오 마라소스 준비해 둡니다.
마라탕 만들기
1. 냄비를 중불에 달군 후 우삼겹을 넣고 볶아주세요. 우삼겹대신 지방이 적은 부위의 불고기감등을 사용할 때는 식용유 약간 둘러주고 볶습니다.
2. 고기가 익으면 사골곰탕, 새우, 당면, 마라소스 3큰술을 넣고 센 불에서 끓여주세요.
3. 국물이 끓으면 숙주를 제외한 나머지 재료들을 모두 넣어줍니다. 배추, 버섯, 어묵, 청경채, 두부면입니다.
4. 두부면까지 모두 넣고 센불에서 끓여줍니다. 푹 끓일 필요는 없고, 한 번만 세게 끓어오르면 불을 꺼 주세요.
5. 숙주를 넣고 전체적으로 한번 섞어줍니다. 숙주는 보통 쌀국수 먹을 때도 고명으로 생숙주를 올려주죠. 마라탕에서도 그냥 올려, 먹을때 섞어서 먹어도 됩니다. 저는 냄비에서 한번 섞어준 후 담아줬어요.
완성
얼큰하기도 하고, 알싸하기도 하고, 얼얼하기도 한 맛있는 마라탕이 완성되었어요. 정해진 재료가 없고 내가 먹고 싶은 재료들로 끓여내는 거라 더 맛있게 먹을 수 있는 메뉴인 것 같아요.
재료가 많다 보니 과정이 복잡해 보이기도 하는데, 채소를 썰기만 하면 되는 것들이 대부분이라 생각보다 쉬운 요리예요. 시판 소스 이용해서 한번 도전해 보세요.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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